| 뉴로피드백 치료과정은? |
아이의 문제에 대해서 상담과 다양한 검사를 시행한 후에 뉴로피드백을 치료로 선택하면 호전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면 시작합니다. 뉴로피드백을 하면서 걸리는 시간은 대략 30-45분이며, 주당 2-3회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보통 최적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20회에서 40회까지 할 수 있습니다. 20회를 한 이후에 재검사를 통해서 호전 여부를 확인합니다. 완전한 호전이 되지 않았을때는 상의후에 많게는 40회까지 시행하면서 재검사를 10회단위로 실시합니다. 뉴로피드백은 통증이 있거나 몸에 상처를 내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몇 개의 전극(감지기)를 머리와 귀 부분에 부착합니다. 뇌파는 뇌파 증폭기와 컴퓨터화 된 도구에 의해 일정한 신호로 바뀌고 아이가 쉽게 자신의 두뇌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게임과 같은 형태로 보여집니다. 아이는 단지 게임을 할 뿐이며, 이 게임 점수의 획득은 두뇌상태의 집중력 상태에 의해 결정됩니다. |
| 어떤 문제가 뉴로피드백 치료에 도움을 받나요? |
뉴로피드백은 집중력 향상과 학습능력의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종류의 증상에도 효과를 보입니다. 소아의 집중력 결여, 학습능력 저하, 산만한 행동, 정서적인 문제, 발달 지체, 컴퓨터 중독, 비행 행동, 학습 장애, 수면장애, 각종 만성통증에서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불안증이나 우울증에도 도움이 됩니다 |
| 뉴로피드백은 어떤 치료인가요? |
뉴로피드백이란 사람이 건강을 증진시킬 목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뇌파의 훈련을 통하여 두뇌의 기능을 최적화하여 잠재하는 학습능력을 수십 배 혹은 수백 배 증가시키는 치료 시스템입니다. 미국을 비롯하여 영국, 독일,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이 훈련법의 효과가 입증되어 많은 학습장애아들이 큰 도움을 얻은바 있습니다. 뉴로피드백은 반드시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의사만이 처방, 감독할 수 있으며 시중의 뇌파를 이용한 학습능력 증진 기기와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
| 언어장애는 언제 치료하나요? |
아동이 말이 늦을 때 ‘말이 늦게 트이는 경우도 있으니까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는 말을 하겠지’라고 생각하시고 기다리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말이 늦게 트이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동이 만 3세가 지났는데도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때 20개 미만의 단단어를 사용하거나 손을 잡아 끌거나 손가락으로 지적하는 것과 같은 몸짓을 사용한다면 아동이 저절로 말이 트일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만 2세경 두 단어를 연결하여 문장 형식으로 말하기 시작하고 만 3세경에는 3단어를 연결하여 문장 형식으로 말합니다. 그리고 만 3~4세는 언어 발달의 황금기라 하여 아동의 언어 발달이 매우 빠르게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아동이 또래 아이들에 비해 말이 늦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시면 적어도 만 3세가 되기 전에 전문가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말이 늦는 아동 중에는 조기에 적절한 도움을 주면 정상적인 언어발달을 할 수 있는 아동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차적으로 부모가 아동의 언어발달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며, 만일 아동의 언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전문가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 유뇨증을 치료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치료목적은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유뇨증상을 치료하는 것이며 둘째는 환아의 자존심을 보존하기 위해서입니다.
유뇨증으로 인해 벌을 가한다면 아이에게는 정신적 상처가 남을 수 있으며 이런 오줌싸개는 뇌신경 및 비뇨기계 성숙의 지연이지 아이가 고의로 그러는 것이 아님을 아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아 자신도 증상을 부끄러워하고 난처하게 생각하므로 부모가 지지를 해주어야 하며 특히 집을 떠나 다른 곳에서 또래들과 같이 밤을 새우게 될 때는 더욱 그럴 수 있습니다. 가족이 비밀을 지켜주기를 바라고 다른 아이들의 놀림거리가 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
| 반응성애착장애란? |
증상은 자폐와 유사하게 눈맞춤이나 이름을 부르는 반응이 부족하고 혼자서만 놀이하려하며 사람에 대한 관심이 없으나 자폐와는 달리 특이행동이 빈약하거나 없으며, 다양하고 적극적인 자극제공시 아이의 발달 및 정서변화가 눈에 띄게 달라지게 됩니다. 다른 장애와는 달리 엄마의 놀이태도가 매우 부적절 하다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반응성 애착장애인지 알아보기 위한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일상생활에 현저한 장애가 있고 자폐와 유사하게 눈맞춤이나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고 혼자서만 놀이하려하며 사람에 대한 관심이 없으나 자폐와는 달리 특이행동이 적거나 없으며, 다양하고 적극적인 자극제공시 아이의 발달 및 정서변화가 눈에 띄게 달라지게 됩니다. 부적절한 사회적 관계가 5세 이전에 시작되어 다음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적절한 방법으로 관계를 시도하거나 반응을 하지 못하며, 때로는 지나치게 무관심, 냉담, 과도한 경계, 또는 상반된 반응 등을 나타냅니다. – 아무에게나 친밀한 행동을 무분별하게 보입니다. (예: 처음 본 사람인데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안기거나 따라가는 행동 등) 둘째, 첫번째 항목은 발달지연 또는 전반적 발달장애로 인한 것이 아니어야합니다. 셋째, 부적절한 양육패턴의 유형으로 다음 중 최소 1개에 해당되어야 합니다.
– 편안함, 자극 및 사랑에 대한 아이의 기본적 정서욕구를 지속적으로 무시한 경우 – 아이의 기본적인 신체적 욕구를 지속적으로 무시한 경우. – 돌봐주는 사람을 반복적으로 바꾸어서 안정된 애착이 형성되지 못한 경우 |
| 자폐성 장애를 치료했을때 언제 가장 예후가 좋은가요? |
자폐성 장애는 만성질환이며 예후는 대체로 나쁜 편이나 자폐아의 지능과 언어발달 수준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처음 진찰할 때 지능이 70이상이고, 5~7세에 말을 하고 특수교육을 받은 자폐아 에서 예후가 가장 좋습니다. |
| 틱장애를 꼭 치료해야 하나요? |
진단에 따라 경과 과정이 달라지는데 대부분의 일과성 틱장애는 더 심한 틱장애로 이행되지 않지만, 영원히 소실될 수도 있고 특별한 스트레스가 있을 때만 재발이 됩니다. 만성 틱장애는 대개 4-6년간 지속되다가 초기 사춘기때 중단됩니다. 그러나 뚜렛장애는 치료받지 않을 경우, 예후는 만성적이며 평생 동안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개 한때 호전했다가 악화되는 것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런 증상이 장기화가 되면 아이가 심한 적응문제가 생겨 우울장애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계속되어도 적응을 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란? |
많은 부모들은 자기 아이가 주의산만하고 집중력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차분하게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자리에 얌전하게 앉아 있지 못하고 몸을 많이 움직인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부모 마음에 꼭 들도록 집중력이 좋고, 차분하고 말 잘 듣는 아이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어느 정도는 집중력이 부족하고 때로는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합니다. 이런 현상들은 어릴수록 더 심합니다. 자녀가 주의집중력이 부족하면 부모들은 그것이 정상적인 수준인지 문제가 있는 것인지를 판단하기 쉽게 않습니다. 적절한 치료 개입시기를 판단하지 못해서 치료를 제때 받기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문제를 잘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부모 자신의 문제를 확인하고 교정하기 위해서 그리고 이런 아동을 교사가 좀 더 효과적으로 도와주기 위해서 이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ADHD 치료는 약물치료가 효과적입니다. 더불어 약물치료와 병행하여 아동의 심리사회적인 측면을 다루어줄 때 ADHD 증상이 더 많이 개선되었음을 여러 연구자와 치료자들이 보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으로 인해 부차적으로 생기는 잘못된 학습습관이나 충동적인 문제해결방식, 공격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대인관계, 저하된 자존감 등과 같은 문제들을 위해서 부모교육은 물론이거니와 심리치료, 인지학습치료, 행동치료 등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