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은블로그

해맑은블로그

제목공부와 인생은 같다2025-08-27 00:25
작성자 Level 10

현재 대부분의 중딩 1 들은 1학기에 시험을 보지 않고 수행평가등으로 평가를 하게 되고 2학기가 되서야 중간고사를 보기 시작합니다. 이른바 중 1 1학기를 자율학기제라 표현하지요. 초등학교때도 시험은 거의 단원평가나 평정평가 등 담임선생님의 제량에 따라 시행하는 시험이 많고, 전체적으로 시험을 보지 않기 때문에 시험의 중요성이나 부담감은 적습니다 . 하지만 즐거운 자율학기제가 끝이나고 2학기에 들어오면서 중간고사라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큰 산을 만나게 됩니다. 물론 아이들에 따라 다르죠. 공부에 대한 생각이 다릅니다. 시험을 보니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아이들. 게임하고 영상을 보는 것이 좋거나 친구들하고 어울려 시내에 나가거나 pc방을 가는 것이 더 좋은 아이들, 중간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아이들도 있지요.

공부하고 시험보는 방법은 인생과 비슷합니다. 먼저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공부가 다 아니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면 된다고 합니다. 물론 그 일에 성공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시간이 자는 아이들은 꿈을 꿀 수 있지만 평생 꿈을 쫓는 인생을 살며, 공부를 하는 아이들은 꿈을 이룬다는 말도 있습니다. 학교를 다니는 것은 크게 공부를 하여 정보를 취득하고 미래에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입니다. 다른 학교의 기능은 사회성의 획득이죠. 사람간에 어떤 의사소통을 하고 서로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상황에 대한 대처를 하고 절친을 만나 우정을 나누는 것이 또하나 학교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학교의 가장 큰 기능은 공부입니다.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해야할 곳에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는 모든 직업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돌 가수가 자신이 해야 할 노래나 춤연습을 하지 않고 다른 것에 관심이 있다고 해야할 일에 등한시 한다면 그 아이는 다른 직업을 찾거나 그 회사에서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만 두어야 할 것입니다. 회사원도 마찬가지죠. 과장이나 상사가 주는 일을 해야 하는데 그 일을 하지 않고 회사에서 상주하고 있다면 존재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최선을 다 한후에 시험을 볼때는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봐야 합니다. 아는 문제는 잘 쓰고 모르는 문제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시험을 봐야 합니다. 모든 문제는 맞추겠다고 시험을 보면 불안과 긴장감 때문에 더 힘들 수 있습니다. 최선을 다했으므로 운명에 맡긴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해야 합니다. 평가불안, 대인관계불안, 발표불안 등의 문제가 성인이 된 상태에서도 여전히 스스로를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말고 자신의 노력을 믿고 맡기면서 직장생활을 해야 합니다. 타인의 일부러 나의 단점이나 회사업무의 문제점들을 들추어 낸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나 자신을 믿고 평가에 임해야 합니다.

시험이 끝난 후의 결과는 수용을 해야 합니다. 결과를 바꿀 수도 없고 어떻게 다시 해결할 수도 없고, 점수가 좋지 않다고 해서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 사정 할 수도 없습니다. 수용하는 자세가 없다면 너무 큰 좌절감이나 무력감, 우울감이 발생할 수 있고, 그 결과에만 매달린다면 너무 에너지 소모가 크기 때문에 그 이후에 또 해야 할 일을 수행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내가 고안한 프로젝트가 결과적으로 실패를 해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해결해야 할 에너지와 힘을 잃게 됩니다. 세상 일은 내 맘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어쩔 수 없지뭐, 할 수 없지 뭐라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 과제의 실패와 또는 성공에 대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성공을 했다면 왜 성공했는지에 대한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실패는 더더욱 필요합니다.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시험은 또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학교 시험은 고등학교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중학교때 시험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고등학교 때 자신만의 공부 노하우를 생각해야 합니다. 전국형 자사고나 특목고에 진학할 것이 아니라면 여유를 가지고 생각해도 됩니다. 시험이 끝난 후 내 시험결과를 받고 혹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점검합니다. 각 과목당 성적을 바탕으로 어떤 과목을 다음에는 더 공부를 할지, 어떤 장소에서, 어떻게 공부를 할지 생각합니다. 단점을 극복하고 내 장점을 더욱더 발휘할 생각을 하면 됩니다. 이는 성인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실패를 할 수 있습니다. 그 실패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다시는 그 실패를 경험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면 됩니다. 

공부는 인생과 같습니다.      

#공부#인생#시험# 최선# 수용# 문제해결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