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은컬럼

해맑은컬럼

제목만 3세까지의 양육 키워드2020-06-23 18:31
작성자 Level 10

1. 토함과 트림

토한 양이 적은 토물을 닦아내는 것은 옷에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는 점을 빼면 일반 음식물을 닦아내는 것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천 기저귀를 당신의 어깨 위에 놓고 대비하십시오. 아기의 위에 모인 공기들은 식사를 먹이는 도중과 먹인 후에는 빠져 나와야 하기 때문에 트림이 필요합니다.

2. 고형식(이유식)

현재로는 4개월 이전에는 하지 말고, 6개월까지는 기다리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너무 빠른 시기에 시작하는 것은 별다른 이득도 없이 알레르기의 위험성만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아이들은 처음에는 거부하며, 일부는 7-8개월까지도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준비가 되어 있다면 협조할 테니, 강요하지 마십시오.

고형식을 먹는 것은 빠는 기술과 다른 삼키기 기술이 필요합니다. 한번에 한번씩 추가하면서, 아기가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을 찾아내십시오. 음식물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선택을 다양하게 합니다. 처음에는 부드러운 것으로 시작해서 아이가 8-9개월에 씹기 시작하면 덩어리를 줍니다. 아직 아이는 수개월간 씹는 것을 완전히 숙달하지 못하니 질식의 위험성이 있는 음식들은 피해야 합니다. 아기를 가족들의 생활에 통합하는 것이 이유식의 주된 목표이므로, 아기가 당신과 함께 빨리 먹게 될수록 더 좋을 것입니다.

신선한 음식들은 어느 연령에서든 더 좋습니다. 아이가 먹는 음식의 범위를 넓혀가면서, 포장음식들에 너무 많이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아기가 점점 협조함에 따라 아이가 자신의 손가락을 식사하는데 사용하도록 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먹게 해보십시오.

대부분의 아이들은 만 1세 전까지는 자신의 손가락을 사용합니다. 식사가 끝날 때까지는 어지럽히는 것은 무시하고 먹는 것에만 집중하게 합니다. 노는 시간과 식사시간을 혼동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두 시간간의 경계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일이 있더라도 음식을 놓고 대치하지는 마십시오. 식사시간을 전장으로 만드는 것은 여러 가지 후유증을 낳게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분유를 먹거나 수유를 하고 있는 동안에는 고형식을 하는 목적이 영양분 공급만은 아니며, 아이가 자신의 손과 숟가락을 사용할 기회를 갖게 하는 것이 더 큰 목적입니다.

3. 수면

1) 수면의 단계

성인들뿐 아니라 아기들에게도 수면은 깊은 수면, 얕은 수면, 그리고 렘수면 등 몇 단계로 구성 되어 있고 밤 동안에 교대로 나타납니다. 아기는 렘수면동안에 더 움직이는 경향이 있고, 아기가 렘수면에서 다시 깊은 수면으로 되돌아 올 때, 움직이다가 일시적으로 깰 수가 있으며, 각성기 동안에 아기는 울거나 요람에서 몸부림칠 수도 있습니다.

2) 스스로 잠자기

신생아들은 배가 부르면 흔히 잠에 빠지지만 생후 3개월이 되면서부터 자신의 침대에 놓여지면 잠드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아기가 눈을 뜨고 있지만 몸이 조금씩 늘어져 가고, 잠을 자려 한다면, 아기를 부모의 침대나 요가 아닌 아이의 요람에 누이십시오. 그렇게 빨리 잠이 들지는 않겠지만 연습해야 합니다. 자장가, 부드럽게 흔들어주기, 부모가 조용히 있어주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만약 재우기 위해 계속 먹인다면 아기는 스스로 잠드는 법을 익히기가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이렇게 연습해야만 나중에 자신의 침대에서 더 쉽게 잠을 잘 수 있을 것입니다.

3) 잠을 재우는 순서

아기에게 잠들도록 가르칠 때마다, 순서를 만들어 매일 행하십시오. 이렇게 하는 것이 규칙적인 수면을 돕는 신체의 생물학적 시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아기가 잠이 들게 주위를 조용히 하고, 침대로 데려가서, 싸개로 감싸주고, 등을 두드려주고, 노래를 불러 주고, 안녕이라고 말합니다. 이를 매일 밤 같은 식으로 반복하는데 자연스럽고 일상적으로 한다면 아기는 이내 편안해 할 것입니다.

초기에, 아기를 요람에 두고 부모가 옆에 있으면서 흔들어주는 것은 요람을 행복한 곳으로 여기게끔 해 줄 것이고, 몇 분 정도 놀아주거나 읽어주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이 순간은 따뜻하면서도 부드럽지만 확실하게 끝나야 합니다. 많은 가족들에서는 아버지가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엄마와 아이의 유대관계가 돈독했기 때문에 아이가 분리불안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인형이나 장난감이 있는 것도 좋습니다.

4) 잠에서 깸

밤에 듣게 되는 울음소리는 항상 아기가 정말로 깨어있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우는 아이에게 발걸음을 옮기기 전에 울음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십시오. 만약 고통이거나 진정한 무서움 때문인 것 같다면 아이에게 가시고, 종종 단순한 몸부림일 뿐이면 아기가 소리칠 수도 있지만 곧 가라앉게 되므로 기다리십시오. 무조건 아이에 가서 호들갑을 떠는 부모는 있지도 않던 문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아기에게 왔다면 아기를 안아주거나 들지 말고, 이야기하고 두드려주고 격려해주고 등을 토닥거리십시오. 그래도 아기가 계속해서 운다면 약 10분정도 그냥 놔두십시오. 그러나 이와 같이 할 수 없는 부모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기분 나빠하진 마십시오. 울음이 계속되면, 옆으로 가서 다시 처음 했던 것처럼 아이를 토닥거리십시오. 이 때 아기가 좋아하는 고무 젖꼭지나 엄지손가락을 물게 할 수도 있습니다. 물이나 젖병을 물리는 것은 실제로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 그 이유는 후에 설명합니다.

5) 신생아 때 수면

신생아는 옆으로 누이거나 똑바로 뉘여야 합니다. 아기가 엎어져있을 때 질식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기를 담요로 싸는 것은 아이가 너무 많이 움직이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꼭 껴안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신생아가 잘 잘 수 있도록 수유나 분유를 먹이는 시간을 점점 늘려 나가야 합니다. 4시간 정도를 목표로 하십시오. 만약 아기에게 자기 직전에 아기를 깨워 수유나 분유를 준다면 아이는 긴 시간동안 잘 잘 수 있을 것입니다.

6) 생후 4개월 때

4 개월은 아기가 잠들 때나 낮잠이 들 때 엄마의 도움이 필요한 시기로 잠드는 순서를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자던 중간에 깨서도 다시 자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매일 밤에 아기의 울음소리를 들었을 때에는 일단 멈추고, 10까지 센 다음, 기다렸다가 들어가십시오. 계속 울지 않는다면 혼자서 잠들 수 있습니다. 점점 엄마는 아이가 자다가 놀라서 잠깐 우는 것인지, 아니면 와서 나를 도와달라고 우는 것인지를 구별하는 것을 배웁니다.

7) 생후 6개월 때

평균적으로, 6개월이면 약 15시간을 자며 밤에 9-10시간, 낮에 6시간 정도가 잡니다. 그리고, 9개월에는 밤에 10시간, 낮에 2시간 정도 잡니다. 이때는 아이가 분리불안을 호소하면서 엄마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 할 수도 있는데 엄마로부터 점점 떨어져서 놀이하고 지내는 주간의 일부 계획들이 아기가 밤에 부모와 떨어지는 것을 도와줄 것입니다.

8) 낮잠

낮잠을 자기 위한 순서는 저녁에 자는 잠들기 순서와 비슷합니다. 그리고 항상 일정한 것이 중요한데, 낮잠을 매일 대략 같은 시간대에 자게 하는 것입니다. 낮잠을 안자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아기를 침대에 저녁 일찍 누이는 것은 그 다음날에 일찍 깨게만 만들기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정한 규칙이 필요합니다.

9) 아기가 자주 깰 때

아기가 4개월째에는 4시간마다 깨기 시작할 것이고 이후에는 나아질 것이지만 6개월째나 8개월, 10개월째에 다시 이러한 패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도 전과 비슷하게 잠들기 위한 순서를 계속해서 시도하십시오. 아기의 인지능력이 발달해 가면서 더 흥분된 모습을 보일 수는 있지만 아이는 점차로 발달해 나갈 것이고, 엄마가 일관되고, 안심시켜주는 존재로 남아있으면서 아기가 스스로의 일을 해나가는 것을 허용하되 방해하지 않는다면 잘 잘 수 있을 것입니다.

10) 아이를 어디서 재우는 것이 좋을까요?

대부분의 아기들은 자신의 요람에서 자게 되나, 최근에 일부 문화권에서 오랫동안 표준이 되어왔던 가족침대에서 재우는 것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각 접근법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과학적인 증거보다는 경험적인 설명이 더 많은 편입니다. 별도로 재우는 것을 통해 부모들은 아이가 나이가 들었을 때 자신의 침대로 보내는 데 어려움을 피할 수 있고, 일부 부모들은 단순히 잠을 더 잘 수가 있고, 이러한 휴식의 결과로 더 잘 부모 노릇을 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젊은 부모들은 아기가 없음으로 부부간의 관계가 더 좋아집니다.

반면에, 일부 부모들은 자신의 아기들과 함께 잘 때 더 많은 안정감과 친밀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주된 문제는 언제 아기를 자신의 잠자는 곳으로 옮기는가 하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규칙들은 없으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초등학교를 다니기 시작한 아이가 부모와 규칙적으로 같이 자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심리적 효과가 많다고 합니다. 부모들이 아이에게 자신의 침대에 가서 자라고 결정할 때, 부모와 함께 자는 것을 편안하게 느껴온 아이들은 변화에 저항할 수도 있습니다.

4. 울음

1) 울음과 그 반응법

신생아에게는 사랑스러운 울음이라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출생 후 약 2주일이 지나서, 당신의 아기는 귀를 찢는 듯한 비명을 지르기 시작할 것입니다. 울음은 본질적으로 아기로부터 ‘나는 곤란에 빠져 있어요’ 라는 신호입니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의사소통이 생물학적으로 효과적임을 발견하였는데 성인들은 아기가 우는 것을 들으면 혈압과 심박동 수가 올라가는 것을 경험합니다.

아기는 자신이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는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부모들의 몫이기 때문에 부모의 중재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수 주 내에 각각의 울음들을 구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복통이 원인일 수도 있고, 배고플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모유나 우유병이 아기를 달래지 못한다면 고무젖꼭지를 사용해 보시고, 기저귀가 더러워지지는 않나 보시고, 만약 아기가 함께 있어주기를 원하면 아기를 만져주고, 움직이기를 원하면 흔들어 주거나, 아기를 팔에 안고 걸으며, 주목을 끌기를 원하면 아기를 장난감이나 노래 또는 웃는 얼굴로 즐겁게 해주십시오. 아기를 어깨에 올려 놓는 방법은 우는 아기를 편안하게 해줄 가장 효과적인 접촉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기를 포대기로 감아주는 것도 때때로 도움이 됩니다.

2) 저녁소란

생후 2-3 개월째에 아기는 부모가 일상적으로 해온 오후의 수유 및 분유 먹임을 거부하고 대신에 일정기간의 소란을 일으키는데 흔히 어른들이 저녁 식사를 하기 직전에 나타납니다. 아기는 안고 있는 동안에는 간단하게 식사를 하거나, 조용히 있을 수 있지만 내려놓자마자 울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시기가 지나면 아기는 더 잘 자고 전보다 더 오래 잘 수 있을 것입니다.

이 행동에 대한 가장 훌륭한 설명은 아기가 적응해가고 있다는 것일 겁니다. 아기는 주변환경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을 점점 더 흡수해가면서, 자신의 주변을 더 잘 이해해 나가는 것입니다. 저녁의 소란은 보통 4개월 때 까지는 사라지게 되는데 이럴 때는 수유나 분유를 주거나 기저귀가 말라있는지 확인하고, 아기를 안고 편안히 해주고 아기를 즐겁게 해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것들이 효과가 없다면, 아기가 10분 동안 울게 두고, 다시 시도를 해보십시오.

3) 울음과 동반된 다른 문제들

만약 아기가 우는 것에 호흡 곤란, 피부의 청색증, 가쁜 호흡(분당 60회 이상), 수유시간에 수유거부 등의 문제가 동반된다면 체온을 재십시오. 일부 부모들은 아이들의 고집스러운 울음 때문에 통제할 수 없는 좌절감, 허탈감, 분노, 또는 당황스러움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분노와 좌절을 느낀다면, 상황에서 잠깐 탈피해서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하십시오. 그리고, 이러한 감정들이 나쁜 부모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먼저 이러한 감정들을 인식해야 하고, 두 번째로 그러한 감정들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피해야 할 것입니다.

5. 복통

복통이 있는 아기는 스스로가 불편함을 느끼면서 동시에 다른 집안사람들도 불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유아 복통은 보통 장 경련으로 유발되는 복통으로 시작합니다. 3-4주 된 아기들은 자신이 아는 유일한 방법인 울음으로 보호자에게 자신의 어려움을 알립니다. 급성 복통 동안에 아기는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위로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아기를 들어올리면, 일시적으로 조용해질 수는 있지만 곧 다시 울기 시작합니다.

만약 당신의 아기가 갑자기 복통 증상들을 보인다면, 소아과의사를 만나야 합니다. 의사는 다른 기질적 원인들을 찾기 위해 조사하겠지만, 대부분 단순한 복통이고 사라질 것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무엇이 복통을 유발했는지는 불분명하나, 거의 확실한 것은 복통이 부모의 잘못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복통이 있는 아기들을 조용히 시키기 위한 전략들에는 흔들어주기, 움직임, 음악 틀어주기, 젖병을 쓰는 아이들은 분유를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유를 하는 엄마는 자신의 식단을 바꾸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갑작스런 복통은 약 3-4개월 때에 복통이 처음에 나타날 때와 마찬가지로 보통 갑자기 사라집니다.

6. 빨기

아이가 엄지손가락을 빨거나 고무젖꼭지를 쓰는 것을 막아야만 하는가?에 대한 일치된 의견은 없지만, 중요한 것은 빠는 것은 자연스러운 본능이라는 점입니다. 구강을 통해서 만족을 원하는 아이에게는 입안의 엄지나 젖꼭지가 달래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빠는 것은 아기의 입을 자극하고, 주기적인 빨기는 또한 장과 팔다리를 이완 시켜줍니다. 고무젖꼭지를 빠는 아기들은 엄지를 덜 빤다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입니다. 고무젖꼭지는 3살 될 때쯤이면 떼게 되는데 비해 엄지를 빠는 아이들은 5-6세 넘어서도 흔히들 빨곤 하기 때문에 고무젖꼭지가 더 나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 고무젖꼭지는 어느 때곤 없앨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일시적인 편리함을 제공해 주는 것입니다.

생후 초기에, 아이가 엄지나 고무젖꼭지에 의존한다고 해서 일반적으로 무는 것에 문제가 생길 위험성은 없지만 나중에 구개 형성과 치열을 왜곡시킬 위험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빨아야 치아 손상을 발생시키는 것에 대한 일치된 의견은 없습니다. 만약, 고무젖꼭지를 쓴다면, 중요한 규칙은 4-6개월 이후에는 없애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때 아기는 손이 닿는 모든 것을 입에 가져가므로 고무젖꼭지를 딸랑이나 다른 장난감들로 쉽게 대체할 수 있습니다.

7. 놀이와 장난감

놀이는 학습이자 소리와 촉감들에 대한 지속적인 경험이며, 아기에게 놀이는 결코 무의미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놀이 환경은 안전해야 하며, 동시에 풍부한 즐거움의 원천이 되어야 합니다. 아이는 호기심을 돋우고, 탐구하고 학습하도록 촉진하는 환경을 필요로 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발달을 위해서는 값비싼 장난감을 필요로 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로서의 임무는 아기에게 다양하고 적절한 자극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데에 있어서, 당신은 아기가 세계를 즐기고 교육받고 확장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1) 생후 2개월까지의 놀이

이 연령에서 최고의 장난감은 말하고 노래하고 껴안아 주는 사람입니다. 신생아에게 일차적인 학습은 다른 사람을 신뢰할 수 있느냐를 아는 것입니다. 2개월경에 효과 있는 장난감은 요람 위에 걸린 흑백 모빌이고, 일부 아기들은 수분동안 집중할 것입니다. 그리고, 2개월경이면 아기의 손이 펴지게 되고, 소음을 내는 장난감들도 즐기게 되는데 딸랑이가 전형적인 예입니다.

2) 3-6개월 놀이

아기는 사물을 집는 법을 배우게 되는데 아이가 잡을 수 있는 동그랗고 가느다란 물건을 옆에 두면서 아이가 잡을 수 있게 합니다. 아기를 좌절시키지는 말고, 흥미를 주고, 아기가 그것들을 잡기 위해 접근하는 것을 기대하십시오.

3) 6-8개월 놀이

일단 아기가 스스로 앉을 수 있게 되면, 보행기가 아기에게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주고, 다른 물건들에 접근하기 위한 수단이 됩니다. 보행기가 발달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에 관하여는 이견이 있지만 2가지 규칙이 있는데 만약 보행기에 있는 아기가 계단을 만나게 된다면 계단에 아직 오르게 하지 말고, 아기가 기던, 구르던, 아니면 옆으로 기던 간에 운동을 스스로 시작하자마자 보행기를 치우라는 것입니다. 9개월까지는 보행기는 치워야 합니다.

6-7개월 된 아기는 새로운 것에 매혹되고, 아이의 구미에 맞게 부엌의 서랍이나 캐비닛 등등은 가지고 놀 것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너무 무겁지 않고, 날카롭지 않고 삼킬 작은 부분이 없는 안전한 “장난감”들을 선택해야 하기는 하지만, 아기들이 만지는 것을 막거나 방해하려 들지는 마십시오.

아기가 7-8개월이 되었을 때 인형을 베개로 덮었다가 베개를 갑자기 치우면서 인형이 나타나면 재미있어합니다. 이는 아기가 자신의 마음속에 막 사라진 대상의 심적 이미지를 유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기의 마음속에서 새롭고, 독립적인 세계가 틀을 잡아나가기 시작하려 하고 있습니다. 까꿍놀이를 하면서 아기는 이제 부모가 사라진 후에 다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게 됩니다.

4) 9-12개월 놀이

아기가 적절한 물건을 가지고 놀게 하는 것은 부모의 임무입니다. 깨지지 않고 분리된다 해도 삼킬 수 없는 물건들, 예를 들어 집에 있는 물건으로 냄비, 접시, 빨래집게, 스푼, 플라스틱 접시 등과 장난감 가게에서는 장난감 전화기, 큰 공 등등이 있습니다. 아직 혼자 걷지 못하는 아기가 굴릴 수 있는 바퀴 달린 물건들을 쉽게 굴린다면 아기는 큰 물건을 쉽게 스스로 움직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기가 어떤 물건을 가지고 놀아도 되고, 어떤 물건을 안 되는지를 확실하게 알아야 하며 이러한 합리적인 통제력은 아기에게 적어도 몇 가지 행동들은 금지되는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제한들과 금지는 아기들에게 혼란을 유발합니다. 통제되는 것에 대해 이해를 하면서, 자신이 금지된 구역이나 물건으로 움직일 때 아기는 엄마의 눈치를 살핍니다. 이것이 신호입니다. 아기는 엄마의 반응을 보고 싶고 그것을 필요로 합니다. 이때 정확하게 하고 말고를 정해주어야 합니다.

아기는 만 1살이 넘어서야지 자신의 또래들과 같이 놀 수 있는 능력을 가집니다. 그전까지 부모는 놀이친구의 역할을 해주어야 합니다. 간단한 노래들과 쉽게 알 수 있는 소리와 몸짓이 많은 상호작용은 아기뿐만 아니라 엄마에게 큰 즐거움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8. 아이와 환경

당신의 아기는 안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의 아기는 생존을 위해 성인의 보호를 요하고 동시에 아기의 세계는 적절한 도전 과제가 필요합니다. 아기가 배우고 발달하기 위해서는 환경과 상호 작용할 기회가 필요합니다. 세계가 풍부해질수록, 아기가 배울 기회는 더 많아집니다. 그러나 안전은 항상 중요합니다.

1) 가정내에서의 안전

아기에 대한 대비는 분명히 한번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기가 기기 시작하기 전에 안전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아기가 대상에 접근해서 잡는 능력이 발달함에 따라서 삼킬 정도로 작은 것, 다칠 정도로 무거운 것, 베일 정도로 날카로운 것은 주변에서 제거되어야 하고, 아기 스스로 움직일 수 있게 되면, 전기 코드들을 치워야 합니다. 전기 콘센트에는 안전커버가 필요하며, 목걸이와 같이 질식의 위험이 있는 물건들도 치워야 합니다. 어떠한 양의 물이든 한 양동이라도 또한 위험합니다. 엄마 스스로 아기의 입장에서 보면서 아기가 닿는 것과 그의 시선을 끌만한 것을 예상해 보고, 위험한 것들은 안보이게 치웁니다.

아기가 서게 되면, 식탁이나 소파도 놀이감이 됩니다. 유리로 된 날카로운 가장자리, 쉽게 엎어지기 쉬운 테이블은 사고가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집에 납을 함유한 오래된 페인트가 있습니까? 납중독은 심각한 건강상의 위협으로 지능저하의 원인이 됩니다. 반드시 깨끗이 하고, 약물 및 모든 화학물질 들은 안전하게 닫아놓고 손에 닿지 않게 합니다. 모든 중독에 토하도록 하는 것만이 적절한 처치는 아니기 때문에, 종합병원의 응급실의 전화번호를 항상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2) 가정 밖에서의 안전

자동차 여행 시에 카 시트는 필수적이며, 카 시트는 항상 뒷좌석에 고정되어 있어야 하고, 낯선 장소로 갈 때는 주의가 항상 필요하고 아이를 항상 주시하고 있어야 합니다.

9. 놀이방과 어린이집

1) 놀이방 보내는 시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하는 아빠와 아기를 돌보는 가정주부인 엄마의 모습은 사회에서 표준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오늘날에는 맞벌이 부부와 편부모가 일반적이 되면서 많은 아이들이 정기적으로 다른 보호자들에게 위탁됩니다. 얼마나 빠르면 너무 빠른 것이 되나? 이 질문에 대한 하나의 대답은 없지만 아기가 어릴수록 더 많은 돌봄이 필요합니다. 면역성을 발달시키기는 하지만 3개월이 안된 아기는 일반적인 소아 질환들에 취약하며 더 심한 합병증이 생길 위험성이 큽니다. 가능하다면, 아기와 연령이 비슷한 아이들이 있는 놀이방을 선택하십시오. 4개월이 지난 아이들은 어른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고, 이러한 아기의 상호작용 능력은 놀이방 보모의 사랑을 더 받는데 중요합니다.

2) 놀이방을 옮기거나 한 단계 올라갈 때

갑작스런 변화는 아이를 불안하게 하기 때문에 천천히 하십시오. 아기를 데리고 그 놀이방을 방문하고, 거기에서 한 시간을 같이 보내고 같이 집으로 옵니다. 2번째에는 2시간을 같이 보내고 오되, 이때부터는 보모가 서서히 모아관계에 끼어들게 합니다. 아기가 보모를 관찰하고 탐구하는 시간적인 여유를 주고 난 후에 보모가 접근을 해서 아기의 눈을 보고, 웃음을 보여주고, 접촉을 시작하도록 합니다.

3) 놀이방의 평가

아기들을 돌보는 것을 모두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아기를 돌보고 따스함을 주고, 아기를 편안하게 해 주는 천부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놀이방을 여러 군데 선정해 놓고 보모들과 대화를 나누어 보고서 결정을 하고, 예고 없이 방문할 계획도 세워 보십시오. 위험한 환경은 없는지, 얼마나 적절하게 통제할 수 있는지, 어떻게 훈육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을 엄마와 보모가 공유해야 합니다. 보모가 아이를 편안하게 느끼고 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십시오. 만약 보모가 여러 명이라면 각각에 대해 개별적으로 이해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아이를 돌봐달라고 맡기는 사람이 친척, 이웃, 그냥 아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위의 기준들이 모두 적용됩니다.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4) 놀이방 환경

청결하고 적절하면서 잘 유지되는 시설, 부드럽고, 따뜻한 놀이 공간, 전체적으로 활기차고 편안한 환경을 찾으십시오. 잘 훈련 받지 않은 애완동물, 차가운 바닥, 그리고 열린 부엌 찬장들은 아기에게는 부적절한 환경입니다. 일부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이런 시설로 옮기는 것이 쉬워 보일 수 있지만, 아기가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불안해 할 경우 경우에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10. 알레르기

만약 가족들이 알레르기의 가족력이 있다면, 당신의 아기도 알레르기가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알레르기는 의학적인 문제지만 행동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알레르기-행동간의 관계는 모호하지만, 알레르기가 아이의 피로, 짜증, 우울, 과다행동, 수면장애, 집중력 저하 등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어린 아기에서 알레르기 반응은 분명하지 않을 수도 있고, 수개월이 나야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가 들어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분명한 알레르기 반응이 없더라도 아기의 부모가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던 물질에 아기를 노출시키지 마십시오.

알레르기를 막기 위해서는 모유 수유가 분유 보다 낫고, 5개월이 지나 고형식을 시도해야 합니다. 피부발진, 구토나 설사는 전형적인 알레르기 반응 신호로 만약 이러한 것이 있다면 식사에서 그 음식을 제거하고, 6개월이 지나 다시 시도해 봅니다. 울로 된 담요, 깃털 베개, 말갈기로 된 매트리스, 기타 동물 털로 된 것들, 먼지, 풀, 곰팡이, 화분, 융단 등등은 아기 방에서 없애고 애완동물도 알레르기 유발원이 될 수 있으며, 아기 옆에서 담배 피우지 맙시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